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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교수 - 자존감 세워주는 유튜브 강연

by 빌리밀리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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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바시 유튜브 채널

 

강사계 탑티어 김창옥 교수의 유튜브 채널 김창옥TV

오늘은 유튜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많은 명강사 중 김창옥 교수의 유튜브 채널과 강연을 소개합니다. 김창옥 교수는 현재 유튜브채널 김창옥TV를 운영하고 있으며 8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창옥TV 채널에는 그간 김창옥 교수가 오프라인, 방송에서 했던 강연을 포함하여 채널에 따로 올리는 강연 등 356여개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습니다. 김창옥 교수는 그동안 세바시, 아침마당, tvN 어쩌다어른 등 각종 채널과 방송 등에서 강연을 많이 했기 때문에 김창옥 교수의 채널이 아니어도 그가 남긴 많은 명강연들을 볼 수 있습니다. 김창옥교수는 주로 사람간의 소통과 공감,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특히 그는 사람간의 관계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스스로 상처를 극복하는 법과 새롭게 관계를 정의하는 법 등 힐링과 소통에 관한 강연을 주로 하는 전문가입니다. 

 

세바시의 히어로, 소통전문가 김창옥교수

 유튜브에서 김창옥교수의 강연이 유명해진 계기는 역시 세바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바시 채널에서 11년 전에 업데이트 된 김창옥교수의 세바시 첫 강연은 333만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바시에서 한 강연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9년전 영상은 조회수가 무려 611만회에 달합니다. 김창옥교수는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초반에는 청중에게 농담을 던지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면서 청중들의 관심을 끌고난 뒤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진정성을 담아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듣고 나면 오랫동안 남는 비유법을 사용하여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합니다. 김창옥 교수의 세바시 강연 제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상처와 열등감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소통은 여자의 마음과 같다', '열정, 권태 그리고 성숙', '나는 당신을 봅니다', 'Are you okay?', '어머니와 감나무', '놀던 여자가 잘되는 이유', '그래, 여기까지 잘 왔다', '사는 게 힘들 때 꼭 기억해야 할 한 가지', '감정의 근육을 키워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김창옥 교수의 강연을 좋아하는 주 연령대와 성별은 40대 이상 여성들입니다. 그는 여성의 입장을 잘 이해함과 동시에 (주로 남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조언을 적절히 건넴으로써 기혼 여성들의 지지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이후 그의 강연은 tvN 어쩌다어른 등을 통해 더 다양한 연령대와 남성층에게도 인기를 얻게 됩니다. 

 

상처받은 어린 영혼에서 위로를 건네는 성숙한 어른으로

김창옥교수는 한참 강연으로 유명해지고 나서 슬럼프를 겪은 뒤, 그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강연 중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제주도에서 자란 김창옥교수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었으며 일용직으로 노동일을 하면서 집안을 가까스로 이끌어 가는 중에 도박 중독이었다고 합니다. 김교수의 아버지는 가족들에게 종종 폭력적으로 대하였으며 그렇게 자라는 과정에서 김창옥교수는 자존감이 없고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으로 자랐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의 상처를 담담하고 유머있게 전달하면서 현재는 그가 그 상처를 어떻게 다루고 있고 어떻게 극복해 왔는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돌아가신 아버지를 조금씩 용서하게 된 과정도 대중과 함께 나누면서 비슷한 상처를 지닌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고 있습니다. 김창옥교수는 예전부터 자신을 '소통전문가'라고 소개를 해왔습니다. 그렇지만 그가 가진 또다른 키워드는 '자존감'입니다. 그는 본인이 어릴때부터 건강하게 정립하지 못한 자존감의 부재를 직접 느끼고 그를 극복하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대중들에게 전할 수 있는 '진짜 이야기'를 만들어 왔으며, 이제는 다른 이들의 상처를 보듬어주고 위로를 건네는 성숙한 어른이 되어 사람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유머 속에 담긴 그의 상처에 공감하고 같이 안타까워 하며, 또 어떤 이들은 그 안에서 자신의 상처를 비추어 보기도 하고, 그가 극복해 낸 과정을 따라 자신의 상처도 치유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그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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