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첫 책가방을 어떤 브랜드에서 사줄지 고민이 많습니다.
너무 비싼 것을 사주려니 과한가 싶기도 하다가 첫 책가방이고 최소 2년은 쓸테니 돈 아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저도 너무 고민되서 브랜드별로 디자인과 가격 비교해 봤습니다.
1. 캉골책가방
초등학생 책가방을 고를 때 또 고민되는 것이 당장에는 알록달록한 게 예쁜데 2학년, 3학년 때까지 쓸 수 있을까 싶은 것입니다.
캉골은 뉴트럴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요즘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조금 더 예쁘다 싶으면 가격이 귀신같이 더 비쌉니다.
2. 빈폴책가방
빈폴은 고급진 브랜드 이름값 때문에 매년 인기 초등학생 책가방으로 손꼽힙니다.
디자인마다 16만원대~19만원대로 가격 차이 폭이 크지 않습니다.
3. 디스커버리 책가방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디스커버리에서도 저학년 책가방이 출시되었습니다.
앞서 본 캉골이나 빈폴에 비해 디자인과 컬러가 좀 더 단순한 것이 특징입니다. 단순한 것에 비해 가격은 별로 단순하지가 않습니다.
4. 닥스 책가방
초등학생 책가방으로 빈폴이 나왔으면 닥스도 나와줘야 합니다.
다른 브랜드는 성별에 따른 기호를 색상으로 구분하는데 비해 닥스 신상 책가방은 여아용과 남아용이 아예 디자인부터 다릅니다. 남아용과 여아용의 톤 차이가 굉장히 많이 나는데요. 여아용을 사는 제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여아용 디자인이 너무 유치하고 요란하지 않은가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습니다.
5. 라코스테 책가방
번외로 라코스테도 준비했습니다. 가격은 위에 언급한 브랜드의 절반이고 디자인은 훨씬 더 심플합니다. 고학년용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빈폴, 닥스는 고가여도 초등학생 책가방으로 많이 사는 브랜드여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라코스테는 처음에 '아니 무슨 초등학생이 라코스테야. 과하다!'고 생각했다가 가격이 반값이라 당황스러웠습니다.
캉골, 빈폴, 디스커버리, 닥스, 라코스테의 신상 책가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대부분 백화점에 가서 직접 보고 고를 수도 있는 제품들이어서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다면 백화점에서 직접 시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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